소쿠리 투표 노정희 선거관리위원장 사퇴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있었지요. 말도 많아도 탈도 많았던 선거라고 기억이 됩니다. 후보자들 이야기는 제외하고 오늘의 이슈인 선거관리위원장 사퇴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일면 소쿠리 투표로 이슈가 됐었는데요. 이번 선거에서 이슈는 단연 코로나 확진자들의 투표였습니다.

 

소쿠리 투표 이유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코로나 확진자들의 투표를 어떻게 할 것이냐였는데요. 당연히 일반인들과 함께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별도의 장소를 마련하여 투표를 진행했지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 공직선거법 제151조(투표용지와 투표함의 작성) 2항에 하나의 선거에 관한 투표에 있어서 투표구마다 선거구별로 동시에 2개의 투표함을 사용할 수 없다

라는 항에 의거 확진자와 일반인의 장소를 분리했다고 해서 투표함을 마구 설치 할수 없는 것이죠. 법의 취지는 이해가 되는데 특수한 경우에는 했어야 했던 것이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투표함은 못 두고 소쿠리나 종이상자 종이가방을 이용해 투표용지를 모았다는 것에 이슈가 발생했던 것이죠.

 

 

노정희 선거관리위원장 사퇴

초반엔 사퇴를 거부하였으나 결국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를 하게 됐습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독립된 헌법기관 수장으로서 국가의 중요한 자리입니다.